뮌헨 실전 정보

뮌헨 응급상황 2026: 병원·분실·여권·카드, 어떻게 해야 할까?

112와 116117부터 야간 진료, 아이 응급실, 치과, 약국, 카드·여권 분실과 한국인 여행자가 도움을 구할 곳까지 정리했습니다.

뮌헨아재 · 2026년 5월 28일 발행 · 약 14분
뮌헨 응급전화 112 110 116117 116116

뮌헨에서 먼저 기억할 번호는 112, 110, 116117입니다. 카드 분실은 발급사에 따라 116116 또는 본인 은행에 바로 연락하세요.

응급상황에서는 병원 이름을 외우는 것보다 첫 연락처를 아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생명이 위험하거나 상태가 빠르게 나빠지면 112, 경찰 도움이 즉시 필요하면 110, 오늘 진료가 필요하지만 생명이 위급하지 않다면 116117입니다.

저도 아이를 데리고 응급실에 가거나, 팔이 부러져 대학병원 응급실에서 치료받거나, 밤늦게 치과를 찾은 경험이 있습니다. 막상 일이 생기면 가장 힘든 건 “어디로 가야 하지?”를 그 순간부터 찾는 일입니다.

먼저 이 번호부터
  • 생명이 위험하거나 빠르게 악화: 112
  • 절도·폭행·즉각적인 위험: 110
  • 오늘 진료가 필요하지만 생명 위급 아님: 116117
  • 중독·약물 과다복용 의심: 뮌헨 독극물센터 089 19240
  • 정신적 위기: Krisendienste Bayern 0800 655 3000
  • 카드 분실: 즉시 본인 은행 앱 또는 카드사에 정지 요청
번호별 역할
112구급차, 화재, 생명을 위협하는 의료 응급상황
110절도, 폭행, 범죄 진행 중, 즉각적인 경찰 도움이 필요한 상황
116117야간·주말·공휴일에 오늘 진료가 필요하지만 생명이 위급하지 않은 경우
116116참여 카드·서비스 정지. 해외 발급 카드는 본인 은행 앱과 카드사 번호가 더 중요합니다.
089 19240뮌헨 독극물센터. 약, 화학제품, 독버섯·식물 등의 중독 의심 상담
0800 655 3000Krisendienste Bayern. 정신적 위기 상담, 24시간 무료

01정말 위급하면 112부터

흉통, 호흡곤란, 심한 출혈, 의식소실, 심각한 알레르기 반응, 경련처럼 상태가 위험해 보이면 병원을 직접 고르려고 시간을 쓰지 말고 112로 전화하세요.

독일어가 어렵다면 연결되자마자 “English, please”라고 말하고 위치를 정확히 알려주세요. 거리명, 건물번호, 가장 가까운 역이나 관광지 이름이라도 좋습니다.

의료 문제가 아니라 절도, 폭행, 위협처럼 경찰의 즉각적인 도움이 필요하면 110입니다.

112와 116117을 바꾸어 생각하지 마세요 치료가 늦어지면 위험할 수 있는 상황은 112입니다. 116117은 병원 응급실 대신 당직 의사의 진료를 받을 수 있는 비응급 의료 서비스입니다.

02아프지만 생명이 위급하지 않다면 116117

독일에는 일반 병원이 문을 닫은 시간에 진료를 이어주는 ärztlicher Bereitschaftsdienst, 즉 당직 의료 서비스가 있습니다.

116117은 24시간 무료로 연결되지만 전화 상담은 독일어입니다. 영어 온라인 안내와 Patient Navigator는 이용할 수 있습니다. 전화로 독일어 설명이 어렵다면 호텔 직원, 독일어를 하는 지인, 약국 직원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것도 현실적인 방법입니다.

중앙역 근처에서 직접 갈 수 있는 곳 KVB Bereitschaftspraxis im Elisenhof
Prielmayerstr. 3, 80335 München

월·화·목 19:00–23:00
수·금 14:00–23:00
토·일·공휴일 08:00–23:00

23시 이후에는 116117로 먼저 문의하세요. 상태가 심각하거나 빠르게 나빠지면 112입니다.

03성인 응급실은 어디로 갈까?

아래 병원들은 뮌헨의 주요 응급진료 선택지입니다. 하지만 심각한 상황이라면 직접 병원을 선택하는 것보다 112가 보내주는 곳으로 가는 것이 맞습니다.

시내 중심 · Goetheplatz

LMU 대학병원

LMU Klinikum Innenstadt

Ziemssenstraße 5, 80336 München · 089 4400 31100

Goetheplatz U-Bahn 근처라 구시가지와 중앙역에서 접근하기 쉽습니다.

제가 겪은 경우 Oktoberfest 기간에는 이곳이 축제장과 가까워 대기시간이 상당히 길어질 수 있습니다. 위치가 꼭 이 병원이어야 하는 상황이 아니라면 다른 응급실이 더 나을 수도 있습니다. 심각하면 직접 판단하지 말고 112가 결정하도록 하는 게 맞습니다.

시내 동쪽

TUM 대학병원

Klinikum rechts der Isar

Ismaninger Str. 22, 81675 München · 089 4140 2222

시내 동쪽의 대형 대학병원 응급실입니다.

Schwabing · 북쪽

München Klinik

München Klinik Schwabing

Kölner Platz 1, 80804 München

내과 응급 089 3068 2210 · 외상외과 089 3068 2600 / 5500 · 소아응급 089 3068 4010

Bogenhausen · 동쪽

München Klinik

München Klinik Bogenhausen

Englschalkinger Str. 77, 81925 München · 089 9270 2151

Großhadern · 남서쪽

LMU 대학병원

LMU Klinikum Großhadern

Marchioninistraße 15, 81377 München · 089 4400 44800

제가 겪은 경우 예전에 축구하다 팔이 부러졌을 때 집에서 가까운 Großhadern 응급실로 갔습니다. 같은 방문에서 X-ray를 찍고 깁스까지 했습니다. 응급실은 도착 순서보다 의료적 위급도에 따라 진료 순서가 결정됩니다.

Nymphenburg · 서쪽

비영리 병원

Klinikum Dritter Orden

Menzinger Str. 44, 80638 München · 성인 응급 089 1795 1450

04아이에게 응급상황이 생겼다면

아이 상태가 생명을 위협할 정도라면 당연히 112입니다. 직접 병원을 찾아갈 상황이라면 소아응급실로 가는 편이 좋습니다.

도심 · Haunersches Kinderspital

소아 전문 · LMU

Dr. von Haunersches Kinderspital

Lindwurmstraße 4, 80337 München · 089 4400 52811

Schwabing

소아 전문

Kinderklinik Schwabing

Isoldenstraße 방향 입구 · 소아응급 089 3068 4010

제가 겪은 경우 일요일 오후, 교회에서 놀던 두 살 아이가 팔꿈치가 빠져 아이와 어머니를 Kinderklinik Schwabing까지 급하게 데려다준 적이 있습니다. 오후 4시 45분쯤 도착했고, 나중에 들으니 대기와 치료를 마치고 나온 시간이 7시 가까이였다고 합니다. 일요일에도 이런 소아응급실을 이용할 수 있지만, 실제 처치보다 기다리는 시간이 더 길 수 있습니다.

Harlaching · 남쪽

소아 전문

Kinderklinik Harlaching

Sanatoriumsplatz 2, 81545 München · 089 6210 4030

Dritter Orden · 서쪽

소아 전문

Kinderklinik Dritter Orden

Franz-Schrank-Str. 8, 80638 München · 089 1795 1187

제가 겪은 경우 아이가 이마를 찢어 봉합이 필요했던 적도 있습니다. 처음에는 Goetheplatz의 LMU 응급실로 갔지만 Oktoberfest 기간이라 대기가 너무 길어 Klinikum rechts der Isar로 옮겼습니다. 일반 당직 의사가 상처를 잘 봉합해줬고, 더 복잡한 소아 사례였다면 소아전문병원으로 다시 보내졌을 겁니다. 처음부터 소아 문제라는 게 분명하다면 위의 소아응급실로 바로 가는 편이 낫습니다.

05밤늦게 치아가 아프거나 보철물이 빠졌다면

AllDent Zahnzentrum Hauptbahnhof

Bayerstraße 21, 80335 München · 089 5445 9898

공식 안내상 응급치과는 365일 24시간 운영됩니다. 가능하면 출발 전에 전화해보세요.

제가 겪은 경우 뮌헨에 놀러 온 지인의 crown이 밤늦게 빠진 적이 있는데 예약 없이 그날 밤 바로 치료받았습니다. 당시 비용은 약 200유로였습니다. 저도 평소 치과 치료에 이곳을 이용합니다.

06중독 의심이나 정신적 위기

약을 너무 많이 먹었거나 세제·화학제품·독버섯·독성 식물 등을 섭취했을 가능성이 있다면 Giftnotruf München 089 19240로 전화하세요. 연중무휴 24시간 상담합니다.

의식이 없거나 호흡곤란, 경련 등 즉각적인 위험이 있다면 독극물센터보다 112가 먼저입니다.

심한 불안, 정신적 위기, 자해 위험 같은 상황이라면 Krisendienste Bayern 0800 655 3000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무료이며 24시간 운영하고, 통역 서비스를 통해 120개 이상의 언어 상담을 지원합니다.

07밤이나 일요일에 문 연 약국 찾기

독일의 약국, Apotheke는 야간·주말에 지역별 당번제로 운영됩니다. 가까운 약국이 항상 당번 약국은 아닙니다.

공식 aponet Notdienstsuche에서 현재 위치와 날짜를 넣어 찾는 게 가장 확실합니다. 닫힌 약국 문에도 보통 근처 당번약국 안내가 붙어 있습니다.

08카드를 잃어버리거나 도난당했다면

무엇보다 먼저 카드를 정지하세요. 휴대전화가 있다면 은행 앱에서 바로 막는 게 가장 빠를 수 있습니다.

카드사가 독일의 Sperr-Notruf에 참여한다면 116116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해외에서 전화하면 +49 116116, 연결되지 않으면 +49 30 4050 4050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중요한 건 “유럽 카드냐 아니냐”가 아니라 내 카드 발급사가 이 시스템에 참여하느냐입니다. 한국 발급 카드라면 본인 은행 앱과 해외 분실전화번호를 여행 전에 저장해두는 편이 안전합니다.

가방째 도난당했거나 범죄가 방금 일어났다면 110 또는 가까운 경찰서에 신고하세요. 여행자보험에 필요할 수 있으니 Aktenzeichen 또는 Vorgangsnummer, 즉 사건번호도 받아두세요.

09여권을 잃어버렸다면

먼저 경찰에 분실 신고를 하고 Verlustanzeige를 받아두세요. 이후 주프랑크푸르트 대한민국 총영사관에 연락해 여권 또는 긴급여행서류 처리방법을 확인하면 됩니다.

한국인 여행자: 주프랑크푸르트 대한민국 총영사관

주소: Lyoner Str. 34, 60528 Frankfurt am Main

대표전화: +49 69 9567520
월–금 08:30–12:30, 13:30–17:30

업무시간 외 긴급전화: +49 173 363 4854
범죄피해나 교통사고 등 실제 긴급상황을 위한 번호입니다.

영사안전콜센터: +82 2 3210 0404 · 24시간

이메일: gk-frankfurt@mofa.go.kr

주프랑크푸르트 대한민국 총영사관 공식 홈페이지

독일어 통역이나 현지 도움이 급하게 필요하다면 병원, 경찰, 112 같은 공식 기관이 우선입니다. 그와 별도로 독일어 때문에 병원 동행이나 현지 설명을 도와줄 사람이 꼭 필요하다면 뮌헨의 한인·학생 네트워크에서 도움을 구해보는 것도 현실적인 방법입니다. 필요하다면 사례비를 지불하고 통역이나 동행을 부탁하는 방식도 생각할 수 있습니다.

뮌헨 한인 커뮤니티

뮌헨 한인회
haninhoe-muenchen.de

뮌헨 한인학생회 Facebook
facebook.com/kstudentmunich

이 단체들이 공식 통역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뜻은 아닙니다. 다만 독일어 때문에 병원 동행이나 현지 설명이 필요한 경우, 주변 한인·학생 네트워크에 상황을 설명하고 비용을 지불하고 통역이나 동행을 도와줄 수 있는 사람을 찾는 방법은 있습니다. 응답 여부와 도움 가능성은 상황에 따라 달라집니다.

마땅한 현지 연락처를 찾기 어렵다면

Munich Ajussi Instagram으로 DM을 남겨주세요.

상황에 따라 제가 주변 한인·학생회 네트워크를 통해 통역이나 동행을 도와줄 수 있는 분이 있는지 알아보는 정도는 도와드릴 수 있습니다.

다만 Munich Ajussi는 응급기관이나 전문 통역 서비스가 아닙니다. 즉시 답변하거나 실제 도움을 연결할 수 있다고 보장할 수 없으므로 긴급한 의료·경찰 상황에서는 반드시 112, 110 또는 공식 기관을 먼저 이용하세요.

10물건을 잃어버렸다면 어디에 신고할까?

뮌헨은 물건을 잃어버린 장소에 따라 분실물 시스템이 다릅니다.

U-Bahn, Tram, MVG Bus 또는 MVG 정류장·승강장: MVG Fundbüro에 신고하세요. 현재 Fundbüro는 Elsenheimerstraße 61, 80687 München입니다.

S-Bahn, Regionalbahn, ICE 또는 기차역: Deutsche Bahn 분실물 서비스를 이용하세요.

길거리, 공원, 카페, 상점 등: 우선 잃어버린 장소에 직접 확인하고, 없으면 뮌헨시 Fundbüro에 온라인 신고하세요. 현재 주소는 Implerstraße 11, 81371 München이며 방문은 보통 예약이 필요합니다.

Oktoberfest: 축제장에서 발견된 물건은 먼저 별도의 Wiesn 분실물 시스템을 거칩니다. 일반 시청 Fundbüro에 바로 들어오는 것이 아닙니다.

제가 겪은 경우 예전에 Tierpark Hellabrunn 근처 Isar 강변 벤치에 가방을 두고 30분 뒤 돌아간 적이 있는데 그대로 있었습니다. 훨씬 전 Karlsruhe에서는 트램에 노트북 가방을 두고 내렸다가 한 시간쯤 뒤 종점에서 찾은 적도 있습니다. 운이 좋았던 경우지만, 잃어버렸다면 가능한 한 빨리 해당 교통기관이나 장소에 신고하는 게 맞습니다.

저라면 뮌헨에 도착하기 전에 112, 110, 116117 세 번호는 휴대전화에 저장해둡니다. 아이와 여행한다면 숙소에서 가장 가까운 소아응급실도 하나 저장해두는 편이 좋습니다.

카드나 여권이 없어졌다면 빠르게 정지·신고하고, 경찰이나 기관에서 받은 사건번호와 서류는 버리지 마세요. 분실물은 어느 기관 소관인지 먼저 확인하는 것만으로도 시간을 꽤 아낄 수 있습니다.

응급진료 운영시간, 전화 연결 방식, 병원 연락처와 분실물 사무실 주소는 바뀔 수 있습니다. 생명을 위협하는 상황에서는 이 글을 확인하기보다 112에 전화하고 공식 안내를 따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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